도내 관광지 상반기 관람현황에 따르면 천지연폭포는 87만1800여명이 찾아 지난해에 이어 최다 관람객 1위를 고수했다. 이는 1970∼80년대부터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로 인지도가 높은데다 최근 증가하는 수학여행단의 필수코스 등으로 포함, 많은 단체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좋은 여미지식물원이 71만명의 관람객을 자랑했으며, 민속자연사박물관 등도 상반기에만 50만명이 찾는 인기 코스로 나타났다. 산방산, 성산일출봉 역시 40만명 이상이 관광객이 찾는 등 절경이 갖는 메리트만은 여전히 유효한 셈이다.
또 도시군관광지에 비해 다소 입장료가 비싼 사설관광지 중에선 한림공원이 65만9900여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로 꼽히는 등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산굼부리가 상반기동안 57만명의 관광객을 모았으며, 소인국테마파크 등도 가족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선두권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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